추천 도서

소크라테스의 변명

Author
Soo
Date
2022-10-31 14:17
Views
132


소크라테스, 공자, 부처, 예수 를 세계 4대 성인이라고 한다. 앞의 3분은 B.C. 400 경 전후로 비슷한 시기에 탄생했다.
공자, 부처는 동양 문화권이어서 그런지 조금 익숙한 느낌이다 . 그러나 소크라 테스에 대해서는 '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 외에는
전혀 아는 것이 없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과 제자관계이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자신을 고소에 대해 배심원들 앞에서 변명하는 과정,
크리톤: 사형언도를 받고 죽기 전날 감옥에 와서 도망가라고 권하는 친구 크리톤.
파이돈: 사약을 먹는 날 소크라테스를 따르던 사람들이 감옥에 모여서 '영혼불멸'에 대해 대화로 풀어가는 과정.
향연: 이가톤이 작가 경연에서 우승한것을 기념하여 모여서 파티하면서 '에로스'에 대해 토론하는 것

이 책을 읽고 나는 얼마동안 머리가 멍해졌다. 충격을 받은 것이다.

대화학습! 고대부터 서양에 면면하게 이어져오는 대화학습이 이런것이었구나!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이런교육을 받았었구나....
우리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받아 잘 기억하며 사는 공기속에서 살아왔다.
대화학습은 긴 실타래를 풀어가듯이 서로 주고받으며 대화하면서 결론에 이르게 한다. 생각을 끌어내는 방식이다.
생각하게 하고 창조력을 터치하는 능력을 학습하도록 이끌어 간다.
파티를 열면서도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문화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 자신의 철학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 선지자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진리를 발견하기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한 사람. 소크라테스 부인이 악처였다는 항간의 말이 이해가 된다.
사람들 앞에서 독약을 물 마시는 것 같이 마시고 침대에 누워서 몸의 마비를 태연히 받아들이는 소크라테스.
어쩌면 평범한 인간 이상의 존재이지 않았을까. 성인이라 불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누구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