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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장건강
Author
Soo
Date
2021-04-06 17:42
Views
2470
장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병원 진단으로는 밝혀낼 수 없는 미생물 감염증이다. 장내에 해로운 세균들이 많아지고 그 정도가 병원에서 진단할 정도가 되면 장염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증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장 속에 번식한 유해 미생물이 병원 진단으로 찾아낼 수 있는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건강한 장의 상태도 아닌, 유해 미생물이 중간 정도로 장 속에 번식한 상태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병적인 장의 증상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한 장의 기능을 알아야 한다. 장에서 하는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음식물의 소화 흡수이다. 물론 음식물 소화가 장에서만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기능은 아니고 위, 간, 췌장의 협조가 필요하다. 위에서는 염산, 간에서는 쓸개즙, 췌장에서는 소화 효소가 만들어져야 한다. 장기들의 협조로 장에서 음식물의 소화가 이루어진다.

그 다음으로 영양분 흡수 기능을 들 수 있다. 인체 건강이 유지되기 위해서 필수 영양분의 균형은 상당히 중요하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음식으로 섭취한다고 그것이 모두 에너지로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영양 성분들이 장 점막에서 흡수되어 세포 속에 들어올 때 비로소 사용될 수 있다. 또 중요한 장의 기능 중 하나가 수분 흡수이다. 대장에서 흡수되는 수분은 몸에 열을 식혀 주는 냉각수, 독소를 씻어 내는 세정제, 해독제 역할을 한다. 수분의 원활한 흡수 여부는 인체 건강 유지에 중요한 조건이다.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서 우울증, 불면증이 나타나고 행복 지수가 떨어진다. 또한 장은 인체에서 중요한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 세균에 감염된 외부 음식들이 몸에 들어올 때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장기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건강한 장의 기능을 살펴보았으니 건강한 장의 조건도 알아보자. 장 누수는 보통 소장에서 일어나고 장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에서 주로 일어난다. 대장에는 상당한 양의 세균들이 살고 있다. 이 세균이 인체대사에 도움을 주고 있을 때는 유익균으로 분류가 되고 장내에서 산을 생성하기 때문에 유산균으로 불리어진다. 세균이 인체대사를 방해하고 있을 때는 유해균으로 분류가 된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인체에서 85:15 비율로 유지되는 게 이상적이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은 증식할 수 있다. 유해균이 상당한 세력으로 증식해서 병적인 증상을 일으키면 장염이 된다. 유해균이 그 정도는 아니고 건강한 상태와 장염의 중간 정도의 비율로 증식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85:15의 비율이 깨진 정도가 유해균이 어느 정도 증식했느냐에 따라서 염증성 장 증상과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나눠진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유사한 증상들을 나타내는 질병들이 있다. 이 증상은 병원 진단으로 구분이 될 수 있으므로 불편 증상이 나타났을 때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소장 점막에 구멍이 뚫린 증상이 장 누수이고 대장에 유해 세균이 많아져서 염증으로 진행된 증상을 염증성 장 질환, 장벽에 손상이 일어나면서 궤양이 진행된 것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은 장 점막에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결핵균이 장에 침범하면 장 결핵, 밀가루 글루텐에 의해서 소장 점막 세포가 위축되면서 영양 흡수 장애가 진행되고 있는 자가 면역 질환을 ‘실리악병’이라고 한다. 대장암도 초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담도 문제가 생겨서 쓸개즙 분비가 되지 않을 때도 장에서 불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의 골반에 염증이 생길 때에도 장에 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장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장내 미생물 감염이다. 이 미생물 감염의 정도에 따라서 장염이 되기도 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되기도 한다. 미생물 감염이 쉽게 일어나는 조건은 하복 냉, 즉 아랫배가 차가운 증상이다. 자기 배에 손을 얹고 체온을 감지해 보면 하복 냉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저 깊은 곳에서부터 차가운 냉기가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배가 차가워지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하복 냉이 진행되는 원인은 혈액순환 불량이다. 아랫배에 위치한 소장이나 대장 점막에도 혈관이 지나가고 있고 그 혈관 내에 혈액순환만 잘 되면 아랫배는 따뜻하게 장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인체에 필요한 혈액의 양이 부족해질 수 있고 우리 인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말초 모세혈관이 막힐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혈담도 모세혈관을 막는 원인이 된다. 그 결과 소장이나 대장을 통과하고 있는 혈관에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아랫배가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아랫배는 지방 축적이 잘 되는 부위여서 상대적으로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있다.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우리 몸에는 유익균보다 유해한 균이 더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감염의 원인은 음식물에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가 감염되어서 인체에 들어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미생물 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조건은 저산증이나 소화효소가 부족할 때이다. 위에서는 음식물의 소화와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 미생물들을 살균하기 위해 강한 산성인 염산이 분비되고 있다. 그런데 혈허가 있거나 혈관 막힘이 있는 사람들은 위산과 소화효소가 모두 부족해지기 쉽다.

저산증과 소화효소 부족증이 있으면 유해 미생물이 살아서 장까지 들어오게 되고 이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일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인체 어딘가에서 소화기 내로 세균을 계속 배출하는 잇몸 염증, 축농증, 식도 염증 담낭염 등과 같은 만성 염증 증상이 있다면 장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출처:송약사의 온전한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