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건강

두통과 어지러움

기타증상
Author
Soo
Date
2021-04-06 17:45
Views
2527
두통과 아지러움

훌다 클락 박사의 흡혈기생충을 알게 된 이후 가장 많은 치료 사례를 말할 수 있는 증상은 두통과 어지럼증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두통과 어지럼증은 CT나 MRI 등의 병원 진단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 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게 될 경우, 길을 걷다 쓰러져서 119에 실려 응급실에 가는 일도 다반사로 일어난다.

천안에서 소개를 받고 찾아왔던 남자분의 경우는 한 달에 두 번 정도를 어지러움으로 길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곤 했다고 한다. 검사에서는 아무런 이상을 찾을 수 없으니 응급실에 실려 가도 링거만 맞고 누워있다 증상이 가라앉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걸어 나오고 했다는 것이다. 우리 약국에 누군가의 소개로 방문하게 되었고 두 달 정도 건강식품과 약을 먹고 회복이 되었다.

이런 분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육회 등 덜 익은 소고기를 즐겨 먹는다는 것이다. 소에는 흡혈기생충인 장흡충이라는 기생충이 살고 있다. 소고기를 불고기, 등심구이, 갈비구이 형태로 먹거나 흔히 먹는 스테이크 정도로 요리해서 먹게 되어도, 그 정도 굽는 온도에서는 기생충의 알이 죽지 않는다. 사골곰탕 끓일 때처럼 살코기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여야 괜찮다. 현기증이 좋아졌다가 불고기나 덜 익은 소고기를 먹고 다시 재발해서 오는 경우도 많다.

돼지고기도 덜 익은 채로 먹으면 촌충이 생긴다. 돼지고기는 소고기에 비해서 덜 익혀 먹게 되는 일이 적고, 촌충 종류는 피를 빨아먹는 장흡충에 비해서 인체에 주는 피해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피를 빨아먹는 흡혈기생충을 불러들이는 음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와 송어회 같은 민물 생선회이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소고기를 덜 익은 채로 먹게 되면 소에 감염되어 있던 흡혈기생충이 우리 몸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 기생충은 피를 빨아먹기 시작한다. 꼭 거머리처럼 생긴 것이 몸 안에 있으면서 계속해서 나의 혈액을 소모시키고 있는 것이다. 환자가 호소하는 어지럼증이 몇 년이 되었든지 어지럼증이 나타났던 그 세월을 기생충과 함께 살아온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설명을 해주면 왜 병원에서 이런 내용을 모르냐고 질문한다. 그때 하는 답변이 있다. 이 기생충을 처음 발견해서 주장한 훌다 클락 박사는 의사가 아니고 생물학박사라고. 그래서이런 내용이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는 과정에 아직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아마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이런 내용도 들어가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비근한 예로 비타민 C가 잇몸 출혈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의학계에서 인정하는 데에도 200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선원들이 항해할 때 오렌지를 한배 가득 채워서 싣고 다니며 잇몸에서 피가 나는 걸 방지해왔는데도 200년이 지나서야 그 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였다. 기생충에 대한 부분도 아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여간 흡혈기생충으로 두통과 현기증이 나타나고 있을 경우, 그 기생충으로 인해서 생기는 증상이 복잡하게 얽혀서 2차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다. 불면증, 만성 피로, 기운 없고 깔아짐, 피부 가려움증, 손발에 쥐가 나는 증상 등이다. 그렇지만 증상이 복합적이면 오래됐다는 의미일 뿐(그러면 시간이 더 걸릴 수는 있지만), 흡혈기생충이 치료되고 부족해진 혈액이 채워지면 치료되는 것은 똑같다
.
전에는 흡혈기생충 치료를 시작하면 일단 모든 소고기는 끊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요즘은 장 누수가 치료되면 덜 익은 소고기를 먹어도 재발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어, 그 점에서 자유로워졌다. 모든 소고기를 끊을 필요 없이 장 누수를 치료하는 10일 정도만 끊으면 되는 것이다.

출처: 나는 죽을 때까지 안아프며 살고 싶다